[퍼옴] 죽어가는 교회의 5가지 특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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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죽어가는 교회의 5가지 특징들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의 진단

5년전 발간한 책 ‘사망한 교회를 해부하다’(가제, Autopsy of a Deceased Church)에 대한 독자들의 믿을 수 없는 반응을 보면서, ‘왜 교회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는가?’를 다시한번 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문을 닫은 교회의 한 교인은 ‘그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항변한다. 그녀는 교회가 죽어가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많은 교회의 교인들이 ‘우리 교회는 아직 괜찮다’라고 착각하도록 만드는 함정들이 존재한다. 교회가 죽어가고 있음을 보지 못하도록 만드는 5가지를 함께 고민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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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회가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 때


몇몇 죽어가고 있는 교회들의 사례를 보면, 은행에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돈이 많은 것과 교회의 건강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사실, ‘돈’은 교회를 병들게 만들 때가 많으며, 심지어 사망에 이르도록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교회 계좌가 풍성하다고 교회가 번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2. 교회에 여전히 친구들이 함께 있을 때


교인들은 자신의 주변에 여전히 친구들이 함께 하고 있을 때,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다.


주변의 ‘친구’라는 향수로 인해 사망한 시체의 악취를 맡지 못할 때가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3. 여전히 방문객들이 교회를 방문할 때


교회가 문을 닫아 충격을 받은 교인들을 인터뷰할 때, 그들은 “교회엔 거의 매주 방문객들이 오고 있었다”고 항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좀더 면밀히 관찰했다면, 이 방문객들은 이후에 다시는 재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4. ‘선교헌금’이 풍성했을 때


많은 교회들은 특정 ‘선교헌금’을 가지고 있으며, 열정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만일 교회가 자신의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없다면, 그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땅끝까지 이르기’ 전에 자신들의 지역사회인 ‘예루살렘’을 먼저 언급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5. 교인들이 여전히 많을 때


안타깝게도, 이러한 교회들의 대부분은 ‘항상 그래 왔으니까’라며 그저 관성적으로 모이는 경향이 강하다. 똑같은 사람들이, 똑같은 모임에 와서, 똑같은 일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다.



때로는 교인들이 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명확한 인식을 하고 있는 때가 더 나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 죽어가는 교회들은 이러한 ‘위기’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점을 너무 늦게 발견하게 된다.


"많은 교회들이 죽어가고 있다. 죽음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 본 내용은 처치클리닉이 추구하는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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